이를 위해 양국 정상회담이 가능토록 환경을 만들고 양국 국교정상화 50주년인 내년에 기념 경제사업을 공동개최키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은 1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24회 한·일 재계회의를 열고 △한일 양국 경제정세 △아시아 경제통합 △한·일 산업협력(환경?에너지, 서비스산업, 미래산업, 제3국 협력, 안전·방재)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일 양국이 아시아 선도국으로서 아시아 경제통합, 나아가 세계 경제에서 퀀텀 점프(대도약)을 위해 더욱 굳게 손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 모두에 이득이 되는 슈퍼 동북아 경제권 실현을 위해 통일한반도에 대한 일본경제계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양국 경제계는 한·일 정상회담 조기 개최가 가능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노력키로 했다.
또 아시아 지역 경제통합 추진을 위해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와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협정(RCEP)를 성공리에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2020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허 회장과 사카키바라 회장 등 양국 경제계 최고위 인사 4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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