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폐막..`실망만 안겨줘`(상보)

  • 등록 2006-12-22 오후 6:46:30

    수정 2006-12-22 오후 6:46:30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6자회담이 아무런 성과없이 끝났다.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와 핵 폐기 이행조치에 대해 회담국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2단계 회의도 휴회됐다.

22일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8일부터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리고 있는 6자회담이 실망만 안겨줬다고 보도했다. 의장국인 중국은 차기 회담을 `가급적 빠른 시일내로 재개한다`는 성명만 발표한 상태다.

한국과 미국, 중국, 북한, 일본, 러시아 등 6개국은 지난 5일간 한반도에서 핵무기 개발을 중지하는 방안에 대해 토의했으나 북한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무엇보다 북한이 BDA 북한 동결계좌 해제를 핵 폐기 논의의 조건으로 제시하고 나와 회담의 어두운 성과가 예고됐었다. 특히 북한이 양자회담을 거절하면서부터 회담의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 19일(미국시간) 백악관 대변인인 토니 스노우는 북한이 극단적 자세를 유지하고 있어 6자회담의 궁극적인 결론을 도출할 단계가 아니라며 이같은 회담 결과를 암시한 바 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다 같은 시각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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