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무상인도분이 복리후생비로 처리되는 반면 자본조정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나경제연구소는 포스코의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가운데 6개월 목표주가를 15만9000원에서 15만7700원으로, 12개월 목표주가는 17만6000원에서 17만52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포스코는 보유중인 자사주(12.5%)중 633,900주의 절반을 신우리사주조합에 13만4268원의 가격으로 매각하고, 50%는 무상 출연했다. 신우리사주제도 도입으로 포스코 직원들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240만원 범위 내에서 희망하는 수량만큼 자사주를 청약할 수 있고, 포스코는 직원이 자사주 청약 대금을 납부하면 이에 상응하는 동일한 수량 만큼의 자사주를 무상 출연한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실질적으로 50% 할인된 가격에 자사주를 사는 효과를 얻는다. 자기 비용으로 취득한 자사주는 1년간 의무 예탁 후 처분할 수 있고, 회사가 출연한 자사주는 우리사주조합 계정에 3년, 한국증권금융에 1년 동안 각각 의무 예탁한 후 5년차부터 처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