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인 ‘동두천 록페스티벌’이 이번 주말 성대한 막을 올린다.
경기 동두천시는 오는 30일부터 이틀 간 소요산 주차광장 특설무대에서 ‘제24회 동두천 록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 (포스터=동두천시 제공) |
|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동두천 록페스티벌은 신인 록밴드의 등용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지역문화매력 로컬 100선’에 선정된 것은 물론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도 이름을 올렸다.
30일 금요일에는 예선 경연을 뚫고 올라온 아마추어 록 밴드들의 결선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31일에는 국내 최정상 록밴드들이 무대에 오른다.
국보급 로커 김경호와 한국 인디밴드 상징인 크라잉넛 및 데이브레이크, 정홍일밴드, 곽동현, 더픽스, 선센온더브릿지가 공연을 펼친다.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마련했다.
| 지난해 동두천 록페스티벌 모습.(사진=동두천시 제공) |
|
축제의 장 한쪽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 등이 준비돼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동두천 록 페스티벌은 소요산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소요산 주차광장에서 펼쳐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형덕 시장은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이라는 역사적 자부심을 갖고 심혈을 기울여 행사를 준비했다”며 “모든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