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경영硏, 길림銀·길림大 공동 ‘길림금융연구센터’ 설립

  • 등록 2017-04-19 오전 10:04:51

    수정 2017-04-19 오전 10:04:51

배현기(오른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이 지난 18일 중국 장춘시 길림대에서 열린 ‘길림금융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중국 산학연 관계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왕홍 길림은행 서기, 가오좡 길림은행 행장, 우전우 길림대 부총장, 장바오상 길림은행 동사장, 장스웨이 길림대학교 상학원장, 배 소장.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하나금융그룹 자회사인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8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길림은행, 길림대학교와 공동으로 ‘길림금융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센터는 한·중 산학연 협력을 통한 향후 양국의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센터 설립에는 중국 길림성 대표은행인 길림은행과 길림대학교 상학원, 국내 대표 금융종합연구소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3개 기관의 산학연이 참여했다.

길림금융연구센터는 앞으로 길림은행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며 길림은행이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경영전략연구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센터 설립준비 과정부터 지원해 온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향후 연구자문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경영노하우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길림성 정부를 제외한 길림은행의 최대주주로서 길림은행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이 날 개소식에는 배현기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소장, 가오좡 길림은행 행장, 장스웨이 길림대학교 상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배 소장은 “이번에 설립한 길림금융연구센터가 앞으로 양국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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