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기초자산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일간수익률을 2배수로 추적하는 레버리지 ETN(상장지수증권)이다. 환헤지형으로 향후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하락해도 수익률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유가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UWTI ETN(WTI 일간 수익률 3배수 추적)’의 국내 투자자 거래대금 규모는 9600억원에 달한다.
이날 함께 상장되는 ‘신한 구리선물 ETN(H)’는 기초자산인 구리선물 일간수익률을 1배수로 추적, 구리가격 상승에 투자한다.
환헤지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구리 가격 하락을 전망하는 투자자의 경우 이미 상장돼 있는 ‘신한 인버스 구리선물 ETN(H)’에 투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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