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철 원익 대표와 레이먼드 퉁 HMI 대표가 이노젝터 수출관련 계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원익 제공) |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의료기기 업체인
원익(032940)은 원익앤하모니와 피부과병원 시술용 의료기기인 이노젝터의 중화권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원익앤하모니는 원익이 홍콩 글로벌 헬스케어 유통회사인 HMI와 함께 설립한 합작투자회사다. HMI는 중화권 중심의 헬스케어·식품·금융·네트워크 등 사업을 펼치는 하모니 그룹의 헬스케어 전문투자·유통 회사다.
이번 디스트리뷰터 계약은 중국 식품약품 감독관리국(CFDA)인증과 판매, 사후관리(AS)를 모두 포함했다. 원익과 HMI는 그동안 중국시장과 중화권 시장의 제품 적용과 AS 방법, 보급시기 등을 조율했다.
계약에 따라 HMI는 중국·홍콩·태국·대만 등 아시아 4개국에 대한 이노젝터 판매 유통을 담당한다. 원익은 중화권에 확실한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향후 일본·동남아·서남아·유럽·미주 등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노젝터는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테스트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피부과 시술용 의료기기다. 세계 최초로 공기압을 이용한 니들리스와 일렬 멀티니들 방식이 가능하다. 회오리 공기압에 의한 물리적 자극만으로 콜라겐 생성을 위한 리프팅 효과가 있다. 여드름 흉터 치료와 탄력회복, 튼살 치료 등에도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김종철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피부과 치료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의료기기인 이노젝터의 중국·아시아권 수출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원익QnC, 관계사 원익엘앤디에 100억원 채무보증☞ 반원익 중견련 부회장, 중견기업 인식개선 특강 나서☞ 원익, 아모레퍼시픽 계열사와 ‘이노젝터’ 유통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