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공모기업들 약세..포스코건설 상승

[이데일리 증권부] 13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여 1167.71pt로 장을 마쳤다.

장외 주요종목들은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금호생명(8800원)은 이날 3.83% 하락하며 9000원대에서 벗어났고, 동양생명도 1.59% 하락하여 1만2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미래에셋생명(+1.15%)은 전일보다 150원 올라 1만3150원을 기록했고, 삼성생명(+1.18%)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3만원으로 마감했다.

장외 IT종목에서는 서울통신기술이 홀로 1.15% 상승하여 2만2000원대를 다시 회복했다. 삼성SDS는 상승한지 하루만에 다시 하락전환하며 4만1500원을 기록했고, 엘지씨엔에스(2만3400원)도 0.43% 하락했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3.33%)와 한국인포서비스(-1.92%)는 각각 4350원, 7650원으로 나란히 하락마감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3일연속 상승하며 4만7500원을 기록했으며 5거래일동안 21.79%의 상승율을 보였다.

현대차계열인 위아는 이날 4.44% 하락하며 1만원대로 떨어졌고, 9750원에서 관망세를 보이던 현대카드는 2.56% 하락하여 9500원을 기록했다. 현대아산(1만1750원)과 현대캐피탈(1만9000원), 현대홈쇼핑(5250원)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한국증권금융(-1.03%)과 하이투자증권(+2.47%)은 각각 4800원, 2075원으로 금융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리딩투자증권과 솔로몬투자증권은 각각 500원, 25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스페코플랜트와 청정설비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한 포스콘은 4.85% 상승하여 5만4000원으로 올라섰다. 삼성네트웍스(+2.22%)와 휠라코리아(+1.03%), 메디슨(+1.56%), 세메스(+2.27%), STX엔파코(+1.19%)등 장외종목들은 상승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이날 공모청약을 실시한 대성파인텍은 1.23% 하락하며 4000원대를 가까스로 지켜냈고, 14일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유비쿼스도 2.11% 하락하여 7000원대를 벗어났다.

오는 16일(금) 코스닥시장에 상장예정인 메디톡스는 1만4450원으로 전일보다 1.03% 하락마감했다. 승인주에서는 포스코건설이 6일 연속 상승하며 5만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알티베이스(3300원), 용진철강(8000원), 조이맥스(2만7000원), 티플랙스(6250원), 한국정밀기계(2만1000원)는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