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긴긴밤’이 연장 공연에 들어간다.
| 뮤지컬 ‘긴긴밤’(사진=라이브러리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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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는 “‘긴긴밤’ 공연을 오는 12일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긴긴밤’은 지구상에 남은 단 하나의 흰 바위 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많은 긴긴밤을 거쳐 함께 바다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에서 대상을 받은 동명 원작을 뮤지컬화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0월 15일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에서 개막했다. 당초 오는 5일 폐막 예정이었으나 연장 결정에 따라 공연 기간이 일주일 늘어났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인터파크 관람 평점은 만점에 가까운 9.9를 기록 중이며 유료 점유율 71%로 손익분기점 돌파가 예상된다. 관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연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긴긴밤’은 오는 13일 개최하는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과 작품상(400석 미만) 후보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