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자유로 행주나루IC 서울방향 내달 2일 개통

  • 등록 2024-12-30 오후 1:57:03

    수정 2024-12-30 오후 7:13:44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내년부터 고양 덕양구 일대 주민들의 제2자유로 이용이 수월해 질 전망이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내년 1월 2일 오후 2시부터 제2자유로의 ‘행주나루IC’ 서울 방면 운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제2자유로 행주나루IC 위치도.(지도=고양특례시 제공)
행주나루IC는 고양시 행주로와 제2자유로를 파주시·고양시·서울시를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 고리로서 이번 개통으로 그동안 서울 방향의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행주산성 일대의 역사공원과 한강 주변 관광객의 이동 편의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문화 발전 등 경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에 개통하는 제2자유로 행주나루IC 일원에 서울방면 진입로(길이 640m 1차로)와 파주방면 진출로 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방면 진입로에 대한 공사가 먼저 완료돼 개통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제2자유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주변 교통의 수요를 흡수해 교통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파주방면 진출로 공사도 조속히 완료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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