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투우부부’에는 ‘입국 6일 만에 도망간 베트남 아내! 불법 체류 중인 여자를 공개 수배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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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튜버는 A씨가 찾고 있는 B씨의 사진과 실명 등을 공개했다. 유튜버는 “B씨의 비자는 지난 1월 26일 만료돼 현재 불법체류 신분”이라며 “목격자가 전해준 바로는, B씨가 유흥업소에서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은 최근 종편 방송에서 다시 다뤄졌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A씨가 탐정단에 B씨를 찾아 달라고 의뢰한 내용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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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A씨가 변태적 성행위를 했다더라. 그 변태 성욕자를 다시 결혼시켜줄 수 없다. 다른 신부를 소개해줬다가 우리가 또 무슨 봉변을 당하겠냐”고 분노했다.
이에 탐정단이 “A씨도 이를 시인했냐”고 묻자 사장은 “(변태적 성행위에 대한) 각서도 다 받아놨다”며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둔 각서 일부를 보여줬다. 해당 각서는 A씨의 동의 하에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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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단이 각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A씨는 “정상적인 관계였다”며 “신부와 첫날밤을 갖고 아침까지는 문제없이 있었는데, 일정을 위해 호텔 로비에 사람들이 모이니까 그때부터 (신부가) 펑펑 울기 시작했다”며 중개업체 측 주장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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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처음 B씨의 공개수배를 진행한 유튜브 채널 ‘투우부부’에는 결혼 중개업체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는 “각서에 대해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업체의 말이 사실이고 각서가 진짜라면 왜 결혼을 중지시키지 않고 강행했을까”라며 “근데도 여성은 왜 굳이 결혼하고, 6일 만에 가출해서 왜 굳이 노래방에서 일하고 있나”라며 “업체와 여성의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