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음악 플랫폼 멜론에서 이용자 대상 음악감상 리포트 ‘마이레코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마이레코드는 자신의 한 해 음악감상 이력을 체계적으로 볼 수 있는 리포트로, ‘멜론 감상이력 분석(MY REPORT)’ ‘감상 이력에 따라 주어지는 멜로너 타이틀(GET’S TITLE)’, ‘내가 만드는 시상식(MY PICK)’으로 구성된다.
이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공개한 ‘데이터랩 2022’에 따르면 올해 멜론의 총 스트리밍 횟수는 455억3654만회, 총 스트리밍 시간은 27억3537만 시간이다. “역으로 재생하면 29만면 전 매머드에게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시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좋아요’는 1억2374만건, 댓글은 884만개, 음악 검색은 2046만건으로 집계됐다.
최다 동시 접속자수 최고 기록을 세운 앨범은 지난 6월 10일 18시에 공개된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였다. 최다 동시 감상자 곡은 14만6721명이 동시에 감상한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멜론차트 1위 최장 기록은 김민석(멜로망스)의 ‘취중고백’으로 42일이었다. DJ 플레이리스트 최다 선정 곡은 99만3257번이 들어간 (여자)아이들의 ‘TOMBOY’였다.
한편,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22’가 열린다. 카카오뱅크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멜론 앱·웹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유튜브 ‘원더케이(1theK)’ 채널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