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메타버스 가상사옥 `메타 스페이스` 운영

현장-본사-이해관계자 間 소통·협업 가능 플랫폼
홍보관·더샵 라운지 등 외부인도 이용…오락 공간에선 게임도
  • 등록 2022-09-19 오후 12:43:04

    수정 2022-09-19 오후 12:43:04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포스코건설은 `젭`(ZEP)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가상 사옥 `포스코건설 메타 스페이스`(META Space)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젭`은 네이버 메타버스 제페토 운영사인 네이버제트와 슈퍼캣이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메타버스 가상 사옥.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메타 스페이스는 유연 근무, 거점 오피스 운영 등 자유로운 업무 환경이 보편화 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현장·본사·이해 관계자 간 회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포스코건설 송도사옥과 센트럴파크 등 실제 건물을 본떠 만든 장소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로 소통이 가능해 몰입도와 흥미를 높였다. 직원들은 가상 회의실, 컨퍼런스룸 등에 자신의 아바타를 참석시켜 회의를 하며, 업무 공간 이 외에는 외부인들도 출입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 메타 스페이스에 접속해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으로 들어가면 1층에 여의도 파크원, 광양 LNG 터미널 등 포스코건설의 대표 강건재 프로젝트를 둘러볼 수 있는 `강건재 타운`이 있다. 2층에 올라가면 포스코건설 홍보관과 더샵 라운지에서 포스코건설과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다양한 소식을 만날 수 있다. 3층과 4층에는 회의실, 글로벌 아카데미, 컨퍼런스홀 등 회의·사내교육·행사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휴게 오락 공간도 마련했다. 인천시 송도 센트럴파크를 구현한 `알파 스페이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펀존 (FUN Zone)에는 레트로 게임과 심리 테스트 등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또 랜덤 선물상자로 포인트를 모으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회의 공간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포스코건설과 더샵의 소식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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