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3일 0시 기준 차수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접종 87.8%(4506만 4926명), 2차접종 87.0%(4462만 756명·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 3차접종 65.0%(3335만 6555명), 4차접종 8.5%(435만 4431명)이다.
추진단은 4차 접종을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80세 이상 연령층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말 기준, 60세 이상 연령층의 대상자(접종간격 도래자) 1215만명 대비 접종률은 34.6%이며, 80세 이상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54.5%로 나타나고 있다. 연령대별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80대 이상(54.5%)이 가장 높았고, 70대(44.8%), 60대(22.9%) 순이다.
3차 접종은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8세 이상 성인과 12~17세 청소년 중 고위험군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다. 이달 말 기준 대상자(접종간격 도래자) 4450만명 대비 접종률은 75.0%, 60세 이상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93.8%로 나타나고 있다. 청소년(12~17세·2010년생 중 생일 경과자~2005년생)은 현재까지 총 28만 2000여명이 3차접종에 참여(대상자 대비 15.7%)했다.
1·2차 기초접종은 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2세 이상 전체와 5~11세 소아 중 고위험군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다. 18세 이상 성인의 기초접종률은 96%를 초과해 매우 높고, 12~17세(2005~2010년생) 청소년의 기초접종률도 65%를 넘었다. 5~11세(2017년생 중 생일 경과자~2010년생 중 생일 미경과자) 소아 중 5만 9000여명이 1차접종에 참여했고, 3만 4000여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추진단은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4차 접종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4주간(5월 15일~6월 11일) 위중증 환자의 87%,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됐다. 특히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55.0%를 차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 16일 발표한 국내 코로나19 4차접종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3차 접종군 대비 4차 접종군의 감염 예방효과는 20.3%, 중증화 예방효과는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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