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최근 여야 합의로 21대 국회 원구성이 새롭게 정리됨에 따라 국민의힘에서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에 입후보한 의원들이 확정됐다.
| 국민의힘 최다선인 정진석 의원은 16일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자에 단독 입후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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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6일 오후 5시까지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선거 후보등록을 실시한 결과, 국회부의장 후보자에 5선의 정진석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국회상임위원장 후보자에는 3선 의원들 간 대화와 상호조정을 통해 △정무위원회 윤재옥 의원 △교육위원회 조해진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대출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이채익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종배 의원이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다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3선으로서는 김태흠 의원이 입후보했고, 4선의 홍문표 의원도 입후보했다.
당선자 결정 방식은 단독 후보의 경우 오는 18일 의원총회에서 찬반투표 없이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할 예정이며, 복수 후보가 입후보한 경우 경선을 통해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