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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이탈리아에서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출시한 코로나19 예방 백신 사용을 허가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에 이어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을 승인했다. 이탈리아의약청은 18∼54세 성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우선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아직 충분한 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아 55세 이상 노령층은 효능이 불확실하다는 이유에서다. 이탈리아의약청은 55세 이상 노령층에 화이자 혹은 모더나 백신을 우선 접종하도록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