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0.12%(3.34포인트) 오른 2876.81을 기록중이다. 지수는 지난해 12월 2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다만 개장 초 잠시 하락반전하는 등 상승세가 강한 모습은 아니다.
앞서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12월 24일 사상 처음으로 2800선을 돌파한 후에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에는 2873.47로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843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앞서 개인은 지난해 12월에도 홀로 3조6508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사들이며 코스피 지수를 견인한 바 있다. 반면 외국인은 1338억원, 기관은 7142억원어치의 주식을 각각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것과 내리는 것이 거의 반반이다. 화학과 운수장비 업종이 1% 넘게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 운수창고 건설업, 의료정빌, 제조업, 통신업 등이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품과 보험이 1% 넘게 하락중이며, 통신업, 유통업, 섬유의복 등이 1% 미만에서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웅제약(069620)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모회사 대웅(003090)과 함께 각각 11.82%, 12.92%씩 급등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005250), 녹십자홀딩스2우(005257) 역시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에 대한 기대감 덕에 10% 넘게 급등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