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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는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강조한 1998년의 한일 공동선언에 서명한 지 20주년이 되는 10월을 축으로 한일 양국 정부가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일 공동선언은 1998년 10월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당시 일본 총리가 채택한 것으로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중시하면서도 오부치 총리가 사죄하는 내용을 담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도쿄(東京)를 방문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방일이 이뤄지면 양국 정상이 양국 관계 개선을 꾀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신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며 이번에 문 대통령의 연내 방일이 이뤄지면 “‘셔틀 외교’가 같은 해에 실현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