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 모회사 인도 마힌드라그룹은 자동차부문 계열사 마힌드라&마힌드라(M&M)가 2017년 회계년도 1분기(2016년 4~6월) 순이익이 96억2000만루피(약 1570억원)로 전년보다 16%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M&M은 마힌드라의 다른 자동차 부문을 포함해 전년보다 9.7% 늘어난 11만959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15% 늘어난 1200억 루피(약 1조9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마힌드라그룹 관계자는 “인도는 불안정한 국제 경기 속에서도 트랙터·이륜차 판매가 늘어나는 등 느리지만 확연한 성장세”라며 “우리 전망도 전반적으로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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