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12월 수출 발표 앞두고 하락세

日증시, 성년의 날 맞아 휴장
  • 등록 2015-01-12 오전 11:44:42

    수정 2015-01-12 오후 4:37:13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중국 증시는 12일 오전 하락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 시간 오전 11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2% 떨어진 3252.00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다음날 12월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투심이 위축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수출 규모는 전년동월 대비 6.0% 증가할 전망이다.

종목별로는 중국 최대 석유업체 페트로차이나가 전 거래일보다 1.91% 하락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 오른 2만4051.88을 기록 중이다. 종목별로는 홍콩 최대 재벌 리카싱의 청쿵그룹 지주회사 청쿵홀딩스가 10% 넘게 상승하고 있다.

리 회장은 최근 청쿵홀딩스를 조세회피지역인 케이만제도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중국 내 반(反)부패 정책에 리 회장이 부담을 느꼈다는 해석이 이어졌다.

한편, 일본 증시는 오늘 ‘성년의 날’(Coming of Age Day)을 맞아 오늘 하루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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