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폴리비전(032980)은 5억원을 출자해 바이오 업체 셀앤텍바이오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BW 인수와 함께 경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라며 "폴리비전이 제안한 공동 대표 1인과 감사 1인을 셀앤텍바이오가 선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추가 출자도 고려하고 있다"며 "폴리비전은 셀앤텍바이오가 개발한 암 진단 장비와 시약 판매를 담당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대주주의 경영권 양수도 계약 해지와 관련해서는 경영권 공백과 같은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흑자 경영 기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최대주주가 매각보다 경영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해명했다.
최대주주인 엠아이1호조합이 씨에이치케이홀딩스에 보유지분과 경영권을 양도하고자 했지만 중도금 납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계약이 해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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