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효성, 경기 광주 아파트사업 수주

  • 등록 2010-03-30 오후 3:39:11

    수정 2010-03-30 오후 3:39:11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진흥기업은 모기업인 효성과 각각 50% 지분으로 경기도 광주 태전동 아파트 신축사업을 공동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738억원 가량이며 지하 2층 지상 20층 8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 155㎡ 두 가지 타입에 417가구 규모다.

진흥기업은 2007년 `더 루벤스`라는 브랜드를 내놓았으나 이후 효성그룹 편입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민간주택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수주를 계기로 활발한 사업 추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종수 진흥기업 부회장은 "대외 영업력과 경쟁력 강화,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 진흥기업이 지을 광주 태전동 아파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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