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1Q 호실적·가이던스 상향…개장전 1.8%↑

  • 등록 2024-05-01 오후 9:58:03

    수정 2024-05-01 오후 9:58:0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약회사 화이자(PFE)가 1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후 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엣어 화이자의 주가는 1.83% 상승한 26.09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2센트로 예상치 51센트를 넘어섰다.

1분기 매출은 총 148억7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지만 예상치 138억74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항바이러스제 팍슬로비드(Paxlovid)와 백신 코미르나티(Comirnaty)를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제품 판매 감소가 전년 대비 매출 감소를 주도했다.

팍슬로비드 매출은 50% 감소한 20억35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코미르나티 매출은 88% 감소한 3억5400만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화이자는 암 치료제의 새로운 성장을 모색하고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고 있다. 화이자의 1분기 총 종양학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5억4900만달러를 기록했다.

화이자는 심장병 치료제 빈다켈(Vyndaqel) 그룹의 매출이 미국과 유럽의 강한 수요 속에 66% 증가한 11억3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FDA 승인을 받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백신인 아브리스보(Abrysvo)는 1분기 1억4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화이자의 프레브나(Prevnar) 폐렴구균 백신 제품군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6억9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화이자는 광범위한 비용 절감 프로그램에 따라 예상했던 대로 올해 말까지 최소 40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기존 2.05~2.25달러에서 2.15~2.35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585억~615억달러 범위로 유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