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과천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달빛 인문학 살롱’이 좋은 정책상으로 선정됐다.
1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달빛 인문학 살롱은 지난 2022년 과천시가 새롭게 시작한 소규모 야간 강연 프로그램이다. 인문, 사회, 소통, 재테크 등 월별 테마가 있는 강연이 진행되며, 지역 내 카페,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강연장으로 활용한다.
시민들이 찾기 좋은 장소에서 강연이 진행되는 만큼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도가 높아지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어 지역사회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또 야간 시간대에 진행돼 낮 시간에 진행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달빛 인문학 살롱은 매 회차 강연이 만석을 기록하며 높은 재수강률을 보이고 있다.
| 신계용 과천시장이 31일 열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한 뒤 박승원 광명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과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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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과천시는 지난 31일 열린 ‘2024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정기 총회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달빛 인문학 살롱’으로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평생교육을 온 시민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전국의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및 교류를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된 기관으로 전국 196개 시·군이 회원으로 있으며, 과천시는 2007년 평생학습도시 인증을 거쳐 현재까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