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장중 1% 넘게 상승 중이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5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29포인트(1.19%) 오른 876.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860선에서 소폭 상승 출발해 보합 흐름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87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의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순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이 지속하고 있다”며 “코스닥은 2차전지, 엔터, 게임 등 12월 상승장에서 부진했던 업종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003억원, 외국인이 906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75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9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다. 일반전기전자(6.93%)는 6%대 강세다. 제조(2.14%), 종이·목재(2.0%) 등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소프트웨어(1.9%), 통신서비스(1.82%), 금융(1.48%), 금속(1.32%) 등은 1%대 오름세다. 반면 건설(0.75%), 섬유·의류(0.57%), 비금속(0.55%), 운송(0.47%) 등은 1% 미만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1%대 급등 중이다.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는 7%대 상승세다.
포스코엠텍(009520)은 6% 넘게 오르고 있다.
더블유씨피(393890),
이오테크닉스(039030)는 등은 5%대 상승세다. 이와 달리
리노공업(058470)은 3%대 약세다.
하나마이크론(067310),
HPSP(403870),
동진쎄미켐(005290) 등은 2%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