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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수동과 홍대 등을 중심으로 불던 팝업 스토어 열풍에 이어, 축제 시즌인 여름철을 맞아 브랜드들은 뮤직 페스티벌을 직접 개최하거나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형태와 콘텐츠로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오비맥주, 대규모 뮤직 콘서트 ‘2023 카스쿨 페스티벌’
오비맥주 카스는 내달 19일 서울랜드 피크닉광장에서 대규모 뮤직 콘서트 ‘2023 카스쿨 페스티벌’을 연다. 앞서 선판매된 블라인드 티켓과 얼리버드 티켓은 각각 오픈 2분, 12분 만에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카스의 ‘카스쿨(CassCool)’ 여름 캠페인의 일환이다. K팝과 EDM 등 다양한 장르의 스테이지 별 공연이 열린다.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S20 코리아 등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을 제작하는 비이피씨탄젠트와 협업해 물을 활용한 특수효과와 컬러워터 시스템을 가동한다.
GS25, 전국 4개 지역에 걸쳐 ‘2023년 뮤직&비어 페스티벌’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023년 뮤직&비어 페스티벌(이하 뮤비페)’를 개최한다. 뮤비페는 GS25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하는 편의점 업계 최대 규모 축제다.
대형 오프라인 공간에서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과 함께 주류와 안주 등을 즐기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초대권 추첨을 통해 티켓을 받은 성인 고객만 입장할 수 있다.
스프라이트 ‘2023 워터밤 서울 위드 스프라이트’ 진행
코카 콜라사의 스프라이트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워터밤 서울 위드 스프라이트’를 열었다. 워터밤은 초대형 워터 페스티벌이다.
올해 워터밤 서울에서는 스프라이트와 브랜드 모델인 가수 박재범을 포함한 아티스트가 출연했으며 다양한 어트랙션 및 참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메인 스프라이트 존 대형 캔에서 쏟아져 내리는 ‘스프라이트 샤워’와 스페셜 타임에 운영되는 ‘스프라이트 워터밤’은 현장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통업계 관계자 “축제 시즌인 여름철을 겨냥해 많은 브랜드들이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