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와 농우바이오가 내병성이 뛰어난 신품종 백다다기오이 종자(20CUK1058)의 농가보급 확대와 판로 확보를 위해 공동 협력한다.
농우바이오에서 개발한 신품종 오이는 현재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관내 여섯농가에서 시범포 사업을 진행 중으로, 종자보급과 재배교육은 농우바이오, 수확한 오이의 공동선별 작업은 내면농협, 판로 확보는 농협경제지주가 책임지고 수행한다.
농협경제지주 최선식 도매유통본부장은 “홍천군 내면지역은 국내 최대 고랭지 농산물 생산 지역이나, 최근 온난화의 영향으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재배성이 높은 신품종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면서 “신품종 종자개발과 보급, 상품화, 판매 등 농협 조직간 협력을 통해 국산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