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최신 로봇수술을 비롯한 최첨단 의료 장비와 완벽한 의료 전산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844개 병상·9개의 중점 센터·14개의 전문진료센터·정확한 조기진단을 위한 헬스케어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2011년 국내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WHO-HPH: Health Promoting Hospital & Health Service) 인증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시행한 ‘2020 응급의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기관 최고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
이번 건국대병원의 dRAST 도입은 2021년 11월 ‘현미경 관찰을 이용한 자동화된 항균제 감수성 검사’가 선별 급여로 건강보험에 등재된 이 후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4번째 도입이다. 앞서 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도입한 바 있다.
dRAST는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2021년 말 독일 대형 의료검사기관인 림바흐 그룹(Limbach Group)에서 dRAST의 환자 적용이 개시됐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4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유럽 임상 미생물학 및 감염병 학회(ECCMID)에서 유럽 내 실 사용자 및 임상 연구에 참여한 교수들과 함께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 대한 학술 토론회 (Symposium)를 개최했다. 지정된 좌석 수를 초과한 많은 참가자들이 입석으로 학술회에 참여를 할 정도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6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미국 미생물학회(ASM Microbe)에 dRAST를 소개했고 미국 잠재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퀀타매트릭스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상반기에 미국 내 일부 기관에서 dRAST에 대한 임상평가를 시작했고, 연내 미국 FDA를 신청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