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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아주대 약학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수면 질 개선 건강기능식품 원료가 상용화될 전망이다.
아주대는 정이숙 약대 교수팀이 개발한 천연물(자소엽)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연료가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소재는 2019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휴온스’로 기술이전돼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 교수팀은 이번 연구성과로 2018년 국내 특허를 확보했다. 현재 중국에 이어 미국, 일본, 유럽 특허 취득을 추진 중이다.
정 교수팀은 휴온스와의 공동 연구에서 확인된 수면 질 개선 효과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의 기능성을 인정받기 위해 인체 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다. 정 교수는 “차즈기(자소엽) 추출 발효물은 수면의 질 개선뿐 아니라 스트레스·긴장 완화, 인지 능력 개선에도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는 차세대 기능성 소재”라며 “앞으로 연구를 더 발전시켜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