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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파사트는 북미형 차량으로 업그레이드된 주행 성능과 새로운 스타일링을 갖춰 돌아왔다.
플랫폼은 현행 파사트와 동일한 ‘PQ35’ 플랫폼이 적용됐다. PQ35 플랫폼은 폭스바겐 그룹이 중소형 세그먼트에 탑재해온 플랫폼으로 폭스바겐은 이를 바탕으로 5, 6세대 골프, 시로코, 비틀, 이오스 등의 차종을 개발했으며 아우디는 A3와 2세대 TT를 개발했다.
파사트는 신형 제타와 많은 디자인 언어를 공유한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의 모습을 유지했지만 램프와 범퍼 등의 디테일이 수정됐다. ‘I.Q.라이트’로 명명된 LED 헤드램프는 광량과 조명체의 형상이 변경된 모습이다. 여기에 19인치 휠과 래피즈 블루, 보틀 그린, 샌드 골드 등 세 종류의 컬러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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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보조시스템도 강화됐다. 도심 주행에 특화되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은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으로 업데이트됐는데 이는 레벨2 수준의 반 자율주행을 구현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파워트레인은 세 종류의 가솔린 엔진을 비롯, 네 종류의 가솔린 엔진과 한 종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가솔린 엔진은 148마력 사양의 1.5리터 및 187마력, 268마력을 발휘하는 2.0 TSI 엔진으로 구성됐다. 디젤은 118마력의 1.6리터 TDI, 148마력, 187마력, 263마력급 2.0 TDI 엔진으로 나뉜다.
신형 파사트는 유럽시장 출시 이후 국내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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