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복권당국은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지난해 판매된 ‘수퍼로또플러스’ 복권이 6300만달러(약 752억6610만원)에 당첨됐지만 수령기한인 이날 저녁까지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된 수퍼로또플러스로는 종전 기록인 2003년 9월 2850만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대였다. 작년 8월 로스앤젤레스 채츠워스 커뮤니티 내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됐다.
다만, 브래디 밀리너라는 한 남성은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자신이 복권 당첨자라면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그는 복권을 캘리포니아 복권위원회에 가져갔는데 처음에는 당첨 축하 서한을 보내더니, 올해 1월에는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돼 당첨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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