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코스피 지수 향방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린다. 삼성증권 김태훈 연구위원은 “1900선 돌파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반면, NH투자증권은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엇갈린 코스피 전망 속에서도 국내 인덱스 지수형 펀드는 회의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수형보다는 개별 액티브형 펀드가 낫다는 추천이다.
이번 ‘재테크의 여왕’은 국내 인덱스 펀드를 환매하고 갈아탈 수 있는 국내외 액티브 펀드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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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하이일드 펀드
김 연구위원은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낮은만큼 해외로 눈을 돌릴 것을 추천했다. 그는 지난해 많이 오른 미국 쪽보다는 최근 그리스 위기 타결, 양적완화 등으로 회복이 기대되는 유럽 지역 펀드를 추천했다.
이 때문에 유럽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큰 비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유럽하이일드 펀드의 수익률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수익률 반등 기대 배당주 펀드
베어링 고배당(주식) 펀드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고배당 펀드의 원조다. 2002년 4월 설정 10년 이상 배당주 펀드를 운용한 노하우을 가지고 있다. 저성장 시대의 배당주 투자매력 증가에 따른 투자 전략은 유효하다.
국내 중소형주 펀드
국내 주식형 중에서도 상승 여력이 큰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도 좋다. 삼성 중소형 포커스 펀드는 철저한 가치평가를 통해 대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형주 위주로 투자한다. 중형주 비중이 타 중소형주 펀드대비 높으며, 현금흐름 등 자본 안정성을 중시한다. 이에따라 비슷한 유형의 펀드 대비 변동성이 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