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4]레노버, 세계 최경량 14인치 울트라북 공개

'뉴 씽크패드 X1 가본'... 1.27kg 카본 재질로 견고성↑
어댑티드 키보드·급속 충전·내장형 4G 연결 등 사용자 편의성 제고
  • 등록 2014-01-06 오후 2:05:54

    수정 2014-01-06 오후 3:37:1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세계 개인용 컴퓨터(PC) 1위 기업인 레노버는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14형 울트라북 중 세계 최경량 제품인 ‘뉴 씽크패드 X1 카본’(사진)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1.27kg의 무게에도 전문가들이 원하는 성능과 견고함을 두루 갖췄다. 특히 항공기나 경주용 차에 쓰이는 탄소 섬유로 만들어져 마그네슘이나 알루미늄보다 가볍지만 두 금속보다 더 견고하다.

레노버는 “현재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나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가장 밀접한 키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어댑티드 키보드’가 탑재됐다”며 “또 음성 및 동작인식 기능도 통합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컬러버스트 디스플레이로 더욱 또렷하고 밝은 이미지를 제공한다. 래피드 차지(Rapid Charge) 기술을 적용해 50분 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게 해 이동이 잦은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또한 최대 9시간까지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전 세대 대비 70% 이상 개선)과 내장형 4G 기능은 고객의 이동과 연결을 자유롭게 한다.

레노버는 이와 함께 1개의 케이블 커넥터를 통해 향상된 도킹 솔루션을 제공하는 ‘씽크패드 원링크 독 프로’, 최고 성능의 전문가용 28형 4K 디스플레이 중 하나인 ‘씽크비전 프로2840m’과 초고해상도 모니터 ‘스마트 디스플레이 씽크비전 28’도 함께 발표했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레노버는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계속해서 디자인과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며 “씽크패드 X1 카본은 최고의 전문가용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사용 방식으로 놀라운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며, PC+ 여정에서 또 다시 한 걸음 나아가게 되었음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레노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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