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현정 기자]신한은행은 사회진출을 앞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용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금융기관의 기초적인 경제관련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신용관리 및 회복 방법, 부채관리 방법, 금융사기 사례 등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좀 더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부터 4개 특성화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신용관리 교육을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20여개 특성화고에 신용관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건전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현재 문제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선제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호응도도 높아 예정된 학교 외에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한은행 금융전문가가 지난 4월 서울 구로구 소재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사회진출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용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