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항공사들이 다양한 기획상품을 내놓고 있다. 각종 할인 혜택은 물론이고 2배의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로 알뜰 여행족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오는 9월30일까지 `난 비즈니스 타고 발리간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인과 친구와 함께라면` 이벤트는 비즈니스 클래스 성인 1매 구매시 동반 1인에게 50% 할인 혜택을 주거나 이코노미 클래스 1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라면` 이벤트는 비즈니스 클래스 성인 2매 구매시 동반 1인에게 비즈니스 클래스 1매를 무료로 준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캐세이패시픽과 드래곤에어를 이용해 오는 7월13일까지 호주나 뉴질랜드를 왕복 여행하는 고객에게 2배의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아시아 마일즈 한국 홈페이지(www.asiamiles.com/kr)에서 호텔 숙박권, 전자제품 등의 라이프스타일 보너스로 신청할 수 있다.
카타르항공은 마스타카드와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 프리미엄 신용카드 소지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마스타카드의 프리미엄(플래티늄, 티타늄, 다이아몬드, 월드) 신용카드 소지자들은 오는 2013년 1월까지 카타르항공의 이코노미·비즈니스·퍼스트 클래스 이용 항공권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김포~쑹산 취항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노선 취항을 축하하는 UCC를 만들어 홈페이지에 링크 주소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전 노선 항공권(20매)을 제공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아울러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취항 축하 메시지를 올린 40명에게 뮤지컬 닥터지바고 R석 티켓을 제공한다. 왕복 13만원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데와 라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한국지점장은 "여행하기 좋은 5월을 맞아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고객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좋은 조건으로 여행을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