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금호생명 5일째 하락

[이데일리 증권부] 21일 코스피지수는 미국과 유럽증시의 반등소식과 더불어 상승 출발했으나, 프로그램과 기관의 매물이 출회되면서 전일대비 11.53p 떨어진 1196.10p에 마감했다. 장외 주요 종목들은 혼조세 및 보합세를 보였다.

삼성계열주에서는 삼성SDS가 0.53% 상승하면서 4만7000원대를 다시 회복했다. 삼성네트웍스(4900원)와 서울통신기술(2만4000원), 시큐아이닷컴(6900원)은 관망세를 보였다.

이날도 생보사주의 하락세는 이어졌다. 생보사주에서는 금호생명이 9500원으로 5거래일동안 30.40%급락하며 투자심리가 최악을 보였다. 삼성생명도 4일 연속 하락하면서 40만원대를 위협받았고, 승인종목인 동양생명은 전일대비 1000원 하락하면서 1만3250원으로 신저가를 이어갔다.

생보사주에서 유일하게 미래에셋생명이 반등에 성공하여 1만6000원대를 회복했다.

승인종목인 포스코건설은 이날 2.16% 하락하며 6만8000원을 기록했고, 동아건설(-1.02%)도 1만4500원으로 밀렸다. LIG건영과 SK건설은 각각 1만500원, 3만75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위아(1만7000원), 현대삼호중공업(4만4000원), 현대아산(1만8250원), 현대카드(1만1250원)등 범현대계열주들은 관망세를 보였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1.05%)와 한국인포서비스(+0.64%)는 각각 4800원, 7850원으로 나란히 상승했다. 엘지씨엔에스(-1.94%)와 휠라코리아(-2.33%)는 하락했고,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0.35% 상승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6~17일 수요예측을 실시했던 뷰웍스(9000원)는 이날 철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공모일정을 취소했다.

공모예정주인 에너지솔루션즈(-3.85%)는 2일 연속 하락하면서 6250원을 기록했고, 해덕선기(9750원)와 흥국(8500원)은 움직임이 없었다. 오는 24일(금) 코스닥 상장예정인 이크레더블은 1.09% 하락하면서 2만3000원대를 벗어났다.

그밖에, 승인종목인 메디톡스(-2.46%)와 엠게임(-3.69%), LG파워콤(-0.79%)은 하락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