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삼성그룹株 가파른 상승세

  • 등록 2008-04-02 오후 4:16:52

    수정 2008-04-02 오후 4:16:52

[이데일리 증권부] 2일 장외시장에서는 삼성계열주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등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등이 작용하면서 삼성주에 매수세가 몰린 가운데 삼성생명이 7.25% 급등하며 74만원을 돌파했다.
 
삼성네트웍스도 (8850원)도 2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삼성네트웍스의 주가는 8.59% 오른 8850원을 기록하며 9000원대 진입을 노리게 됐다. 삼성SDS도 5거래일동안 22.84% 상승해 7만45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통신기술은 상승전환 하루만에 다시 1.65% 내리며 2만9750원으로 마감했다. 3만원대 진입이 힘겨운 모습이다.
 
생보사주에서는 미래에셋생명이 2.03% 오른 4만150원, 동양생명이 0.2% 상승한 2만5050원 등으로 강세로 마감한 반면  금호생명은 사흘째 약세를 보이며 5.2% 떨어진 2만8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장내 범현대계열주들과 장외 범현대계열주들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장내 범현대계열주들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장외에서는 현대아산이 4.55% 하락한 2만6250원을, 현대택배는 1.46% 떨어진 1만100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날도 1.03% 추가 하락세를 보이며 차트상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다. 종가는 9만6000원.
 
포스코건설은 2.22% 오른 11만5000원, LIG건영은 0.92% 상승한 1만1000원, SK건설 역시 1.23% 오른 6만1500원을 기록하는 등 건설주들은 나란히 오름세를 보였다.
 
이밖에 엘지씨엔에스(+0.91%)와 휠라코리아(+1.82%)도 상승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내일 공모를 앞두고 있는 메타바이오메드가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0.47% 오른 1만800원을 기록했다. 이는 공모가 9000원에 비해 20% 높은 수준이다.
 
오는 4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네패스신소재도 0.83% 소폭 상승한 6100원을 기록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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