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림산업(000210)은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에 짓는 `양지 e-편한세상` 1302가구를 다음달 중순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0-20층 총 24개 동으로 지어지며 평형별로 ▲25평형 44가구 ▲34평형 712가구 ▲41평형 272가구 ▲47평형 236가구 ▲57평형 38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평당 75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을 지나는 47번 국도가 8차로로 확장공사중이며, 대체 우회도로도 2011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이 연장돼 당고개-남양주 진접간(12km) 구간이 개통될 경우 도심권 진입이 수월해 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진접택지지구 등 인근에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를 비롯,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이 계획돼 있어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이 예상된다.
가구별로 확장형 평면을 도입, 최대 2m의 광폭 발코니가 설치되며 현관, 욕실, 침실에 별도의 빌트인 수납장이 마련된다. 핸드폰이나 인터넷으로 가스밸브 및 조명·난방 제어가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제공된다.
현재 공정율 약 14%로, 2009년 3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18일 구리시 인창동 구리역 3번출구 인근에서 문을 열 계획이다. 분양문의: (031)569-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