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日 철강株 강세..`M&A 기대감`

  • 등록 2006-06-27 오후 4:03:46

    수정 2006-06-27 오후 4:03:46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27일 오후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미탈스틸의 아르셀로 인수에 따른 인수합병(M&A) 확대 기대감으로 철강주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13% 오른 1만5171.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후 장 초반 반락해 지속적인 약세를 보였으나, 마감을 앞두고 급반등했다. 토픽스 지수 역시 0.03% 상승했다.

철강주를 비롯한 상품 관련주들이 올랐다. 업계내 추가 M&A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란 판단에 매수세가 몰렸다. JFE홀딩스가 2.84% 상승했고, 신일본제철이 1.92% 올랐다.

야스다 자산운용의 이소 마사키 연구원은 "일본 철강업체 및 상품 관련 기업들은 가격 측면에서 인수 대상으로 매력적"이라며 "특히 철강업체들이 보유한 고급기술이 투자 매력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전일 반등했던 수출주들은 다시 약세를 나타냈다. 미 통화정책회의(FOMC)를 앞두고, 추가 금리인상이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의 소비를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0.34% 하락했고, 혼다는 0.69% 밀렸다. 닛산 또한 0.41% 뒷걸음질 쳤다. 후지쓰가 1.04% 하락했으며, 도시바와 교세라, 마쓰시타 전기산업, 캐논 등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일 보다 0.75% 오른 6572.39로 장을 마무리했다.

델타전자가 3.07%, 파워칩 세미는 3.32% 상승했다. 난야 테크놀러지와 에이서, 윈본드가 2%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콴타와 난야플라스틱 등도 1% 이상 올랐다.

한국시간 오후 3시52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가 0.36% 상승중이며,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선전 종합지수도 각각 0.22%, 0.09%씩 올랐다.

다만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는 0.21%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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