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수앤수,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

의료기기 브랜드 `가정안의 병원 LT` 런칭
올해 M/S 12% 달성
  • 등록 2006-02-23 오후 3:09:08

    수정 2006-02-24 오전 9:20:07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건강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 전문 업체 보령수앤수가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한다.

보령수앤수는 23일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가정안의 병원LT(Laser therapy)`를 공식 런칭하고 첫 제품으로 휴대용 레이저 의료기기 `위케어L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인영 보령수앤수 사장은 "올해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의 전체 규모를 2600억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며 "진입 첫해인 올해 이 부문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시장점유율 12%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수앤수가 이날 선보인 신제품 `위케어LT`는 레이저를 이용해 혈액순환을 개선해 주는 가정용 의료기기다. 손바닥만한 크기로 휴대가 가능하다.

이인영 사장은 "현재 미국 홍콩 일본 등지에서 수출 주문이 들어와 있는 상태"라며 "특히 일본의 경우 일본내 3위권에 드는 전문의료기기 업체에서 적극적으로 접근해 오는 등 해외진출 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내달 전기자극을 이용해 전신을 치료하는 `전위치료기`를 출시하고 4월에는 비만치료기를 내놓을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요실금 치료기`와 `골관절 재생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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