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크 하얏트 부산 호텔 전경 (사진=파크 하얏트 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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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파크 하얏트 부산이 최상위 호텔 등급인 5성을 획득했다. 지난 2016년 부산 지역 호텔로는 처음 5성을 획득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2013년 2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들어선 파크 하얏트는 69개 스위트룸 포함 총 269개 객실을 보유한 특급호텔이다. 호텔 내에 5개의 레스토랑과 바, 다양한 콘셉트의 연회를 열 수 있는 3개 이벤트 전용 공간 외에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 사우나, 스파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현대적이면서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개관과 동시에 부산 해운대의 새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자랑하는 해운대 마린시티에 위치한 호텔은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벨스킨트가 외관을 디자인했다. 미국 최고의 건축대학인 뉴욕 쿠퍼 유니언을 졸업한 리벨스킨트는 9·11 테러로 무너진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그라운드 제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건축가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3년 마다 실시하는 호텔 등급 심사는 시설과 서비스 등 전반에 걸쳐 평가한다. 5성급 호텔은 현장평가(700점)와 암행평가(300점) 등 총 1000점 가운데 900점 이상 점수를 얻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