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장점이 있다 보니 간암 외에도 다른 암이나 다른 병변에도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 가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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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종양에도 적용 할 수 있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에 자궁을 보존하면서 치료할 수 있는 시술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다발성근종(여러 개의 근종) 환자 중에 난임(생물학적으로 임신이 가능하지만 임신이 안되는 경우)인 경우가 40%까지 이른다는 미국 통계가 있다. 근종이 임신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는 위치에 따라 다르다.
이럴 때 하이푸 치료법은 시술도 어렵지 않아서 크게 치료효과를 기대해도 좋다. 그런데 자궁 외부로 튀어나온 근종은 복강경 수술이 오히려 쉬울 수도 있다.
작은 근종이나 위치가 나쁘지 않은 근종은 하이푸 시술을 할 수 있지만 근종이 크면 보통은 개복수술을 해야 한다. 그런데 하이푸와 동맥내 혈관치료를 병행하면 많은 경우에 비수술 치료가 가능하다. 나는 필요할 때 이 방법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암이 의심되는 경우라서 조직검사 등을 위해 대학병원으로 전원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가 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