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13일 만에 확진자 600명대(645명) 속출에 대해 “특별하게 불안해할 필요까지는 아직은 없다”고 밝혔다.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보건복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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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확진자 600명이 나왔던 것은 그간에 최근 한 2주간 환자 수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갑자기 환자 수가 많아지는 부분에 대한 것”이라며 “하루, 이틀 이런 상황들에 따라서 방역의 정책이 흔들리고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계속해서 강조하지만 ‘전반적인 추세가 어떻게 되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그 추세 중에서 하루, 이틀 환자 수가 증가하고 감소하는 그런 부분들은 계속해서 발생해왔던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저희들은 이러한 방역정책의 일관성들을 유지하고, 국민께서 일상회복 그리고 예방접종에 따른 후속적인 조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진행해왔고,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대해서도 “거리두기 개편은 저희가 대응 여력을 총괄적으로 판단해서 준비를 해왔다”면서 “‘방역이 완화 된다’는 부분들과 관련돼서는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한 단계적인 조치’라고 이해를 해주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