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스타트업 지원" SKT, `ESG 얼라이언스` 출범

SKT·마이크로소프트 등 총 8개사 참여
6월 6일까지 최대 15팀 선발
6개월간 멘토링 및 워크숍 진행
  • 등록 2021-04-29 오전 10:54:28

    수정 2021-04-29 오전 10:54:28

을지로에 위치한 ‘트루 이노베이션 랩’에서 SK텔레콤 직원이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SK텔레콤(017670)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글로벌 기업 및 국내 사회적기업가 교육 기관 및 투자사들이 참여하는 ‘ESG 코리아 2021(ESG Korea 2021)’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ESG 코리아 2021’는 사회문제 해결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며 스타트업들이 ESG 성과 측정과 전략 수립을 돕는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SKT와 마이크로소프트, SAP, 소풍벤처스, HGI, 벤처스퀘어, SK사회적기업가센터, SBA 성수 허브가 참여했다. 8개사는 스타트업과 전문가 집단, 투자회사 관계자, ESG 성과 측정 기관 등을 연결하고 스타트업들이 ESG 목표 설정부터 서비스 개발·시장진입·글로벌 확장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KT는 ICT 인프라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 유치, 사업 연계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ESG 관련 경험을 스타트업들과 공유한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도 자사 창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B2B 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입하려는 스타트업을 도울 계획이다. 스타트업 투자 전문 기업인 소풍벤처스, HGI 등은 스타트업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방안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고 벤처 전문 미디어 벤처스퀘어는 스타트업들이 대외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데모데이를 개최하는 등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SG 코리아 2021’은 오는 6월 6일까지 SKT의 트루 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 마련된 지원 사이트를 통해 최대 15개 팀을 선발한 후 하반기부터 총 6개월간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돌입한다.

크리스토퍼 한 SAP 앱하우스(AppHaus) 아시아 대표는 “ESG 관련 스타트업에 필요한 비즈니스 및 디자인과 기술 등에 대한 다양한 통찰력을 제공해 창업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HGI의 남보현 대표는 “임팩트 전문 투자기관으로서 창업팀의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육성해 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스타트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담당은 “ICT 분야 스타트업들이 ESG 경영을 도입해 건강한 성장을 이루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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