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유네스코 소녀교육에 기부금 4.5억 전달

  • 등록 2018-05-24 오전 10:12:20

    수정 2018-05-24 오전 10:27:30

올리브영은 서울 명동 본점에서 샨타 레트나싱엄(좌) 유네스코 민간사업협력국장과 배은(우)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헬스앤뷰티(H&B) 매장 올리브영은 24일 오전 서울 명동 본점에서 유네스코 소녀교육에 기부금 4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샨타 레트나싱엄 유네스코 민간사업협력국장과 배은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올리브영이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한 소녀교육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올리브영은 매월 ‘올리브영 데이’ 기간에 적립된 CJ ONE 포인트와 지난 연말 플래그십 스토어(체험형 매장) 세 곳에 설치한 ‘나눔 트리’에서 모금한 적립금을 더했다.

2014년부터 약 3년간 올리브영이 유네스코 소녀교육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11억원에 달한다.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고객도 4년간 120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부금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 10개 개발도상국 11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유네스코 소녀교육은 CJ(001040)그룹이 유네스코와 개발도상국 소녀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올리브영은 올해도 고객이 재미있게 동참할 수 있는 나눔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배 상무는 “유네스코 소녀교육의 의미에 깊이 공감하고 동참해주신 고객의 성원으로 매년 뜻깊은 기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개발도상국 여성 청소년이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후원하고 즐거운 기부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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