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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정치 매체 프론트 페이지의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IS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텔레그램 메신저 계정에서 ‘안사르 알-킬라파 브라질’이라는 조직이 IS 최고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 충성을 맹세한 글이 발견됐다.
해당 글이 포함된 검은 배경의 서약서는 현재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공유되고 있다. 남미 지역에서 IS에 충성하겠다는 맹세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체는 이 조직의 실체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국제적인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IS가 자생적 테러리스트를 선동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