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동절기를 맞아 빗물펌프장 직원 200여명이 지역 내 어려운 시민에게 전기시설 점검 및 수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기·기계분야 기술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된 빗물펌프장 직원들은 수방기간 중에는 빗물펌프장, 유수지 등의 방재시설물을 운영한다. 비 수방기간인 동절기에는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점검 및 수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것이다.
봉사활동은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각 자치구별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6,314세대, 어린이집 741개소, 경로당 664개소, 기타 사회복지시설 132개소 등 총 785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 및 보수를 시행한다.
이들의 동절기 봉사활동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시민 친화형 복지·안전 서비스 제공으로 시정 신뢰도 향상 △비 수방기간 중 전문인력의 효율적인 운영 등의 효과가 있다고 시는 전했다.
| 빗물펌프장 직원들의 봉사활동[사진=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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