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부회장 승진

동아쏘시오그룹 사장단 인사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 홀딩스 사장으로 이동
  • 등록 2015-10-30 오후 12:42:57

    수정 2015-10-30 오후 12:42:57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30일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내용을 담은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의 4남인 강 부회장은 지난 2013년 옛 동아제약의 지주회사 전환 이후 본격적인 3세 경영을 시작한 바 있다.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왼쪽)과 박찬일 사장
강 부회장은 1989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경영관리팀장, 메디컬사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영업현장에서부터 경영수업을 받았다.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에 취임한 뒤 그룹의 성장을 이끌었고 향후 미국, 유럽 선진시장 및 중국, 동남아 등 신흥 시장에서 그룹 신사업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날 동아쏘시오그룹은 박찬일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으로 임명했다. 박 사장은 개발·해외 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동아에스티 사장을 역임했고 이번 인사를 통해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관리 및 연구개발을 총괄한다. 동아에스티는 김원배 부회장의 단독대표체체로 운영된다. .

이원희 동아오츠카 사장은 동아제약 사장으로, 강수형 DMB 사장은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이원희 사장은 1982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물류업체인 용마로지스, 동아오츠카 사장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사업경험과 마케팅, 영업 등 업무능력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동아제약 사장을 맡게 됐다. 강수형 사장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동아에스티 바이오신약 및 혁신신약 연구개발에 더욱 더 집중 할 계획이다.

이밖에 민장성 이사가 동아오츠카 사장으로, 민병조 동아에스티 이사는 DMB 사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정승욱 DA인포메이션 전무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제약환경 변화에 대한 실천의지를 담은 것으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역할구분을 통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사장단 인사

◇승진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

▷민장성 동아오츠카 사장

▷민병조 DMB 사장

▷정승욱 DA인포메이션 사장

◇전보

▷박찬일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이원희 동아제약 사장

▷강수형 동아에스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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