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내년초 한국 시장 공식 진출 선언

합리적인 요금제, 자체 제작 오리지널 시리즈, 영화 등 제공
  • 등록 2015-09-09 오후 12:30:59

    수정 2015-09-09 오후 2:03:2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인터넷 기반 TV서비스(OTT) 넷플릭스가 내년초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그레그 피터스(Greg Peters) 넷플릭스 글로벌 사업 총괄책임자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15)’ 개막식 기조강연에서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 계획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 콘텐츠 업계와의 긴밀한 관계 구축을 통해 한국 콘텐츠의 해외 수출은 물론 다른 나라 콘텐츠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현재 넷플릭스는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진출한 상태다. 내년말까지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한국 시장 진출은 이 같은 계획의 하나로 진행된다.

앞서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아시아·세계 시장 확대를 진행중인 넷플릭스의 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거점”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이 넷플릭스의 서비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영화·TV 콘텐츠를 이용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국내 서비스 시 모바일·TV 등 다양한 스크린 기기에서 인기 TV 프로그램과 영화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고해상도(HD)는 물론 초고화질(UHD) 급 콘텐츠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콘텐츠에는 한국어 자막 서비스가 지원된다. 요금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내년 초에 싱가포르, 홍콩 및 대만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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