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시기 예상, 설악산은 28일부터...산행 최적기는

  • 등록 2014-09-25 오후 12:34:44

    수정 2014-09-25 오후 4:28:35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올해 단풍시기는 평년보다 1~4일 정도 늦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오는 28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선 10월 3일~18일, 남부지방에선 10월 14일~27일부터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기상청이 올해 단풍시기가 명시돼 있는 지도를 공개했다. / 사진= 기상청 제공


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절정 시기도 평년보다 다소 늦을 것으로 보인다. 설악산과 오대산은 10월 18일~19일,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 10월 25일~30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28일~11월 11일에 나타날 예정이다.

기상청은 “유명산의 단풍 관측 대상은 지정된 단풍나무와 산의 전체 전경이며 산 전체로 볼 때 꼭대기에서 아래로 20% 정도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이라 하고, 80% 이상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라 한다”고 설명했다.

식물(낙엽수)은 일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특히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되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진다. 올해는 가을인 지금까지 다소 높은 기온이 계속되고 있어 단풍시기가 늦춰지는 셈이다.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으로는 보이나 10월 중순이 단풍절정기에 가장 근접한 시기일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가을 산행은 10월 중순에 하는 것이 가장 권장된다.

기상청은 올해 단풍시기 및 단풍 예상 분포도가 그려진 지도를 공개했다. 첫 단풍 및 단풍 절정 현황과 사진은 기상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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